서평

연금술사

차가운 불 2023. 1. 28.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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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명해서, 제목이 끌려서 봤으나 결말이 의아한 책이었습니다. 분위기와 대사들을 보면 대체로 운명, 표지, 자아, 신화 중심이었습니다. 자연 이야기 등도 나오며 잔잔하고도 종교적, 판타지 느낌도 풀풀 풍깁니다. 담고 있는 내용과 느낌들은 다시 생각해볼만한 철학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물질, 반물질주의의 이분법적 시야를 갖고 있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 여정의 끝에 처음 위치로 돌아오며 획득하는 보물을 보면서 결국엔 금을 얻기 위한 거였나라는 배신감을 불러일으켰던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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