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A ONLINE
문명6 직전에 무료로 풀렸을 때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친구들의 강매에 못 이겨 최대 할인기간이 아닐 때 샀지만 전혀 돈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잔인하고 총겜이면 별로일거라 생각했지만 일단 오픈월드에서 단순 무식하게 다니는게 멍하게 하기도 좋고 작정하고 즐기기도 좋았습니다. 차를 법을 어기며 막 모는 것은 실제 차를 몰 때 영향을 줄까 좀 불안했지만 총 쏘고 폭탄 던지고 잠수함, 비행기 등을 모는 건 스트레스 풀기에 적합했습니다. 친구와 습격, 임무해도 재밌고 서로 총질, 폭탄 던지기, 도끼질만 해도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살 수 있는 것이 부동산, 자동차만 해도 엄청 많고 돈 버는 방법은 다양하나 많이 주지 않아서 자연스럽게 조금 더 시간 투자해 많은 돈을 주는 습격에 눈이 갑니다. 제가 게임을 샀을 땐 다행히도 혼자서 할 수 있는 페습이 있어서 초반에는 친구 도움으로 구습, 카습을 통해 초기 자본을 모아 잠수함을 사고는 열심히 했습니다. 손 컨트롤이 부족한 관계로 페습을 간디메타로 깰 수 있는 것이 얼마나 기뻤는지요. 강매시킨 친구보다 많은 시간을 즐겼고 더 높은 레벨과 더 많은 재산을 구한 휼륭한 뉴비가 되기에 충분한 게임이었습니다. 스패로우(잠수함 부속 헬기), 오프레서(날아다니는 사기 오토바이), 디럭소(날 수 있는 차)와 격납고를 제외한 부동산 전부를 얻었습니다. 현재는 주간 이벤트를 확인하며 끌릴 때마다 들어가며 만족하고 있습니다.
명 수: 1인 이상
난이도: 중->하 (처음부터 혼자서 성장하기는 쉽지 않고 돈이나 스텟은 시간을 좀 투자해야하므로 초반 난이도는 중)
게임성: 8.5/10 (19금 B급 감성을 느끼며 무법자로 잠깐씩 살아가는 재미가 뛰어남. 진득하게 할 게임은 아님.)
밸런스: 7/10 (디테일들을 알고 나면 뛰어난 점이 많으나 버그가 많음. 엄청난 피지컬을 요구하지는 않으나 개사기 무기, 이동수단 등은 정해져있음.)
p.s. GTA5는 유튜브로는 봤으나 직접 해보지 않아서 언급 안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