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평/영화통계

아바타2 흥행 예측

차가운 불 2023. 1. 9.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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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서 자료는 자정마다 업데이트 되며 다운 받은 날로부터 하루정도의 값은 나중에 보면 약간 수정되기 때문에 1월 9일에 다운 받아 1월 7일까지의 값을 활용하였음.

1000만 넘은 영화들과 비교
1000만 넘은 영화들과 비교

    매일 보는 관객 수를 누적한 누적 관객 수를 기준으로 1000~1100만 명이 본 영화들과 누적 관객 수를 비교해보았습니다. 표는 부산행에서 겨울왕국 순으로 최종 누적 관객 수가 적어진다는 것을 알고 보시면 됩니다. 아바타2 영화 특성상 팬덤이 있거나 상업적 재미에 중심이 있지 않고 영화시간이 3시간이나 되는 점을 따져보면 인터스텔라가 눈에 띕니다. 개봉요일이 아바타2는 수요일이고 인터스텔라는 목요일인 것과 공휴일 등 여러 차이가 있지만, 일정한 차이를 두며 업치락뒤치락하고 있고 앞으로도 1등을 계속 유지하며 뒷심을 유지할 수 있을지가 포인트입니다. 변호인, 해운대에 역전당하면서 기생충과 차이가 줄어들고 겨울왕국과는 일정거리를 유지하고 있는 점도 눈에 띕니다.

1200만 넘은 영화들과 비교
1200만 넘은 영화들과 비교

    1200~1300만 명이 본 영화들과 비교해보면 7번방의 선물과 광해와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7번방의 선물과 비교해보면 차이가 좀 벌어지다 단숨에 따라잡히면서 기울기를 보면 역전 당할 것이 거의 확실해졌는데 롱런을 하며 재역전을 할 수 있을지가 관심이 갑니다. 반면에 광해랑은 격차는 줄었지만 기울기가 비슷하여 기울기를 유지할 수 있을지 꺾일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1300만 넘은 영화들과 비교
1300만 넘은 영화들과 비교

    마지막으로 1300만 명이 넘게 본 영화들과 비교해보면 아주 재밌는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아바타1과 비슷한 모양으로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좀더 자세히 보기 위해 일일 관객 수와 누적 관객 수를 비교해봤습니다.

아바타1과 아바타2의 비교

    왼쪽은 아바타1이 목요일, 아바타2가 수요일에 개봉한 것을 고려해 요일별로 비교할 수 있도록 조정한 것이고, 오른쪽은 단순하게 누적 관객 수를 쓰고 '아바타2의 값-아바타1의 값'을 한 것입니다. 이를 보면 아바타2가 초반에 확실히 앞서가다가 최근에는 뒷심이 부족해지고 있는 모습을 보입니다. 

    결론: 며칠 내에 900만을 달성하고 2주 안에 1000만은 찍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게다가 설날까지 있으니 그렇죠. 설날에 몇 등으로 몇 개의 스크린 수를 확보하여 몇 만 명이 보냐에 따라 1100만 언저리 또는 1200만 언저리에서 막을 내릴지 정해질 것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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