쓴 줄 알았는데 안 써서 씀. 명작이 최상위권에 올라가는 과정을 다 본 사람이라 안 쓰고 넘어갈 수가 없는 작품.초반부터 재밌게 보면서 최상위권으로 갈 일이 없을 거라 생각했다.왜냐하면 여러 스토리 라인들이 층으로 차근차근 쌓이며 각 사건들이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면서 전개되는 되게 세심한 구성이었기 때문이다.그러다가 시즌1 막판에 로맨스를 죽 달리면서 그 기세로 최상위권까지 올라가는 걸 보며 격세지감을 느꼈다.그리고 시즌2 첫 화가 대사가 없는 것은 매우 인상적이었다.작가가 중간에 우정 관련 스토리 라인을 쌓으려다가 비추를 좀 먹고는 그 인물이 다시 등장하지 않는 것을 보면서 어쩔 수 없는 왕관의 무게와 그 무게를 견뎌내기 위한 작가의 균형 감각을 인정하면서 볼 수밖에 없었다.의 그림작가였던 작가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