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평(주로 박물관)

나폴리, 폼페이

차가운 불 2025. 3. 12.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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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도시평

나폴리 가서 폼페이 역 가는 기차에서 역무원이 많은 학생들 표 전부 검사하는 시간이 꽤 걸려서 연착됨. 개인적으로 나폴리 해안가에서 보이는 바다와 베수비오 산과 마을의 조화가 좋았음. 골목들은 은근히 복잡함.

 

폼페이: 22유로짜리가 아니라 18유로짜리로 해줬는데  시간 배분상 그냥 봄. 큰 돌들 밟으며 돌아다니는 건 좀 빡세긴 한데 고대 로마 유적을 돌아다니는 경험은 신기했음. 멀리 보이는 베수비오도 인상적. 비가 온 뒤라 사진도 잘 나왔음. 지도보며 다니고 사람들 많이 있는 곳도 들리며 어찌저찌 유명한 것들 거의 다 본 듯. 꽤 넓어서 2~3시간 걸림.

 

나폴리 지하 투어: 현장은 현금만 가능했고 15유로. 생각보다 사람들 많음. 발음이 잘 이해가 안 돼서 힘들었고 이해된 부분도 결국은 바다로 물이 빠져 나가는 배수로 역할하는 게 로마 때부터 만들어졌다 정도? 저수조와 우물 느낌의 장소가 대부분이고 와인 등의 저장 창고가 있었고 밖의 다른 장소 두 곳으로 이동해서는 벽돌 쌓았고 그 위로 다른 양식으로 쌓은 벽을 설명한 정도. 1시간 반 걸림.


아쉬운: 나폴리 높은 곳의 성과 전망대가 궁금. 시간 없어서 델로보 성 외관 못 본 게 아쉽.

 

기타: 나폴리 대성당 가니 크고 무슨 예배하기 직전인 거 같던데 군인, 경찰이 많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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